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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공부

<광양> 소형아파트 임장후기

by 백이지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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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공단에서 멀지않은 저렴하고 소형평수가 몰려 있는

광양 중동의 분위기를 보러 아침 일찍 서둘러 임장을 가봤다.

 

대구에서는 2시간여 거리.

일단 중동 일대에서 10평대 아파트는

성호 2차 아파트 뿐!

그외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이 20평형대다.

광양시청쪽으로 올라가면

대형 평수의 아파트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다.

 

먼저 월세 수익이 가능한 성호 2차 아파트의 매물을 외부에서

둘러봤다. 

일단 초,중을 끼고 있고 주차 공간을 걱정할 필요 없을 정도였다.

아파트 뒷편  도로변에도 주차공간이 충분히 있어 

밤 늦게 들어와도 주차는 어디든 쉽게 가능해보였다.

그만큼  2차 아파트의 위치가 산 밑 끝자락이란 의미도 된다.

 

 

 

 

 

 

 

기역자형 구조의 아파트로 저렴한 매물의 경우 대부분 동향이다.

특이하게 흡연부스가 따로 있고

아파트 1층에 관리실과 경로당 등이 있다.

 

 

 

 

 

복도형의 아파트이며 복도에 유리창은 설치돼  있었다.

비교적 조용하고 깔끔한 편이고 

1층에서 비번 없이 출입이 가능했다.

 

 

 

최근에 무인택배보관함도 설치 하신듯~

꽤나 관리가 잘 되고 있는 아파트로 보였다.

연식에 비해 아파트 주변이 깔끔하다.

 

김해의 한국아파트주변은 상당히 지저분했는데

아무래도 학교들이 인접해 있어 그런지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아파트 1층에 학원가가  놀라울 정도로 많았다. 아무래도 상가가 좀 멀어서 인듯하다.

 

 

 

우편함도 새로 하신 듯 하고 적은 평수인 만큼 세대수가 많아 엘리베이터도  양쪽으로 설치돼 있다(5대)

외부로 통하는 문도 양쪽으로 나 있었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차들이 많다.

16평이 5천만원대 매물이 있으나 부동산 확인결과 리모델링이 필요하며

리모델링이  된 곳은 8천만원 거기에 가전 풀옵션시 월 500/50도 가능하단다.

 20평대 역시도 리모델링시 월 50은 가능하다하니 월세 수익률이나 

매매 가격이나 별반 큰 차이가 없어 보였다.

다만 16평대가 성호2차 뿐이라 그런지 매수자 대기란다.

지금은 못난이만 남았다.

 

 

 

 

 

보시다시피 1층은 사생활 보호가 전혀 안된다 ㅠㅠ

 

 

중동에서 조금더 올라오면 광양 시청이 나오고  오르막으로 올라가면

학원가가 밀집해 있는 대형 평수의 아파트 단지가 나온다.

서울병원이라는 큰 병원도 보였다.

 

 

 

 

 

 

 

 

여기는 중마시장!

지도에서보다 규모가 작고 실내 시장이다. 주차장 완비!

 

 

조금 돌아다녔다고 배가 고파 광양의 유명한 광양 불고기 먹으러~~

 

 

 포를 뜨듯  얇은 호주산 광양 불고기는 숯불에 구워 드심 되는데

얇은 만큼 잘 탄다. ㅠㅠ

맛은 소문대로 그닥.... 임장 가서 맛없는 걸 먹으면 물건이 맘에 들어도

기분이 안좋다드만... 딱....ㅎㅎ 

 

 

 

다음으로는 미리 봐둔 태영 데시앙 1,2차 임장!

지도에서 본 것보다 입지가 상당히 좋다.

초중이  가깝고 2차의 경우 상가밀집지역과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

 

주변에 은행, 식당, 병원등이 다 깔려있다.

다만 학원가는 좀 약하다.

 

먼저 태영 2차 23평형!

 

 

 

기본형에 주인이 깔끔하게 쓰신 듯.

인테리어가 올드하나 무난하며 매매시 리모델링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정도.

 

 

 

 

붙박이장을 베란다 두 곳에 설치해두셨다.

 

 

 

걸레받이가 없고 장판도 저렴이로 하신듯 하지만 전세 놓기엔 무리 없어보인다.

 저층의 학교뷰다. 

 

 

 

 

 

보일러는 2016년인가? 교체 하셨고 삼성 인덕션 두고 가신단다.

주방 씽크대도 새것은 아니지만 쓸만한 정도.

 

 

 

 

 

여기는 태영 1차 1층 !

구조는 2차와 똑같다.

 

 

 

자재들이 좀더 올드하지만 화장실과 씽크대 하부장, 신발장 새로 리모 하셨고 도배, 벽지도 새것!

역시나 저렴이로... 베란다에 타일이 몇 장 깨진 게 보이고 문짝 롤?도 파손.. 그래도 전세는 그대로 놓음 된단다.

 

 

 

 

도로변 갓집이라 1층이라도 어두운 편은 아니었다.

두군데다 외부 샷시는 교체 하지 않았으며 실내 창문은 소리가 날 정도로

여닫기가 부드럽지 않고 실리콘에 곰팡이가 있더라.

 

 

그래도 인테리어후 첫 입주라 깔끔하다고 보면 되며 플피가 가능한 매물이다.

 

 

 

 

광양은 당분간 분양물량이 필요물량이상으로 과다하여 이런 저가형 매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이 돼 선뜻 매수하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광양은 포스코 철강단지를 비롯하여 공단들이 많아  몰려오는 외지인들이 이런

저가형 아파트를  찾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매매보다는 전세나 월세 수요가 많아보였다. 

물론 아파트 금액이 저렴하여  투자 수요도 꽤 많아보였다. 

 

오늘도 차분하게 설명 잘 해주시는 소장님덕에 좋은 물건을 본 듯 한데 역시나 분양물량이 맘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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